[미디어펜=조성진 기자]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종합솔루션 제공기업 코리아앱이 에어오더와 함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간편결제 가능한 키오스크 개발 및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체결로 에어오더와 서비스가 계약 된 각 매장을 중심으로 기존 카드 혹은 현금 결제 등에 그치던 결제 수단이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결제로까지 스펙트럼이 늘어나게 된다. 

코리아앱 관계자는 “그동안 용처가 불분명한 스캠성 가상자산이 시장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 다르게 실제로 성형외과, 외식 프랜차이즈, 미술관 등 각종 사용처에서 가상자산을 현금이나 카드와도 같이 결제하는 데 사용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이번 키오스크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이 라이프 스타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등과의 연결 및 실제적 활용에 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난항을 겪은 국내 블록체인 기술 발전속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에어오더는 사람이나 무인키오스크가 없이도 매장에서 바로 주문 가능한 앱을 개발했다. 커피매장, 요식업 등과 사용계약을 맺고 무인 주문이 가능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